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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 전시관

한국 고미술 상설전 
관심 작품
  • 37
  • 백자대호(백자 달항아리)
  • 18세기 | 52×20×20.5cm
  • 1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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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조선 후기인 18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달 항아리이다. 

이 백자 달항아리는 높이 52cm로 여느 달 항아리보다 크고, 구연부와 굽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 가운데 전체적으로 풍만하면서 안정적이고, 완전한 균형을 유지하여 조선 백자 달 항아리의 고유한 미를 보여주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장된 달 항아리에 버금가는 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2023년 3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456만 달러 (약 60억)에 낙찰된 조선 백자 달항아리의 높이가 45.1cm 였으니, 그보다도 더 크게 만들어진 이 백자 달항아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자 달 항아리는 조선시대의 대표 도자기인 백자 가운데 무늬가 없는 순백자 항아리로 한국미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명칭은 색감과 형태가 보름달을 품은 듯하고, 높이가 40cm 안팎의 대형이라서 붙여졌다고 한다. 달항아리의 가운데에는 불룩한 부분에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접합한 흔적이 있는데, 크기가 대형인 탓에 만들기 어려워 아래와 위 부분을 따로 만들어 붙여서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흔적은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솔직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한국미로 평가된다. 

달 항아리는 조선 17세기 후기~18세기 전기 영․정조 시대에 왕실의 음식과 식기를 담당한 기구인 사옹원의 분원, 지금의 경기도 광주 일대의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국영 가마에서 만들어진 왕실 전용 백자인 만큼 그 수량도 매우 적다. 현존하는 백자 항아리는 20여 점에 불과하며, 그 가운데 7점이 국가지정문화재(국보 3점, 보물 4점)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这是朝鲜后期18世纪制作的白瓷壶。

该白瓷壶高52厘米,比其他白瓷壶更大,特点是口沿部和底足大小相似。 在这种情况下,整体上保持丰满、稳定、完全的平衡,展现了朝鲜白瓷壶的固有美,因此可以说这是仅次于国家指定文化遗产的白瓷壶的文物。

最近2023年3月在美国克里斯蒂拍卖会上以456万美元(约60亿韩元)成交的朝鲜白瓷壶的高度为45.1厘米,因此预计比这更大的白瓷壶的价值会更高。

白瓷壶作为朝鲜时代的代表性瓷器白瓷中无任何纹样的纯白瓷壶,是象征韩国美的文化遗产。因其颜色和形状像满月,高约40cm而得名。白瓷壶可能是在朝鲜17世纪后期至18世纪前期英、正祖时代负责王室饮食和餐具的机构司饔院的分院,以及现在的京畿道光州一带的窑中制作。因为是在官窑中制作的王室专用白瓷,所以数量也非常少。 现存的白瓷坛子只有20多件,其中7件被登记为国家指定文化遗产(国宝3件、宝物4件),具有很高的艺术和历史价值。


This is a white porcelain moon jar made in the late 18th century in the Joseon Dynasty.

The height of this work is 52cm, which exceeds other moon jars. Its overall shape is also well-balanced, showing the unique beauty of Joseon white porcelain. Recently, one of the Joseon white moon jars whose height was 45.1cm was auctioned for 4.56 million dollars. Therefore, this moon jar which is bigger than that is presumed to be much priceless.

The white porcelain moon jar without any pattern is representative of Korean beauty. Because of its pure color and shape like a full moon, it is called a 'moon jar.' It mostly has a trace in the belly which was made when joining the upper piece and the lower piece. Due to its huge size, it was necessary to make the two parts separately and later glue them. This trace is one of the essences of Korean aesthetics that shows naturalness and purity without any artificial decorations. 

The moon jars are thought to be made in the kilns around Gwangju, Gyeonggi-do, and a branch of Sawongwon, an office that took charge of the food and table services for the royal family. Their production was especially active from the late 17th century to the early 18th century, the period of King Yongjo and Jeongjo of the Joseon dynasty. As they were only made in the royal kiln for the palace, their quantity is very small. Only 20 pieces of white porcelain moon jars are remaining now. The fact that the seven pieces among them are national cultural heritages of Korea implies their priceless value in both artistic and historical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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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