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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993.08.24) <전시회 소식> 「열린 메시지-인쇄매체展」외 3건 - 박생광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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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08-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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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주제와 巫俗을 소재로 한 강렬한 색채로 민족적 감성을 불러일으켰던 故 朴生光 화백의 작품전이 다보성 갤러리(598-3666) 개관기념으로 지난 17일 개막, 9월 6일까지 열린다.


1904년 경남진주 태생으로 의곡사에서 입산, 사미계를 받고 佛道를 닦다 일본으로 건너가 화가 수업을 받은 朴씨는 만년에 한국적 화풍으로 돌아서 불교와 무속분야 그림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다.


특히 胡粉에 안료를 개 얼룩의 효과를 살리는 그의 채색기법은 우리의 전통적 美感을 소박하게 실현하려는 그의 화가적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장보살', `靑潭스님' 등 만년의 작품 26점과 40년대 작품 2점, 스케치화 10점 등을 선보인다. 




기사 원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70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