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24.06.14) 다보성갤러리 찾은 中고미술 전문가 "소장품에 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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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6-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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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 찾은 中고미술 전문가 “소장품에 경탄”

<앵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고미술 권위자들이 서울 고미술품 갤러리 다보성갤러리를 찾았습니다.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희귀한 유물들이 쏟아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장을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미술 전문 다보성갤러리 상설전시관.
한눈에 봐도 항아리 크기만 한 도자기가 수장고에서 조심스럽게 옮겨집니다.
풍만한 모습에 보기 드문 화려한 문양을 띄는데다 보존상태도 양호해 보입니다.
[현장음]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도자가 고고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중국 고미술 전문가는 궁중에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천커타오 / 상하이시 소장협회 상무 부회장: 중국의 전통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림에는 18나한이 있습니다.]
길이 8m가 넘는 서화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중국의 1급 미술사는 원나라 미술품으로 추정된다면서 희귀 유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션지아신 / 상하이시 서예가협회 부주석: 최근 일본에서 판매했던 같은 시대의 작품이 중국 돈으로 2억 5천 위안에 팔렸습니다.]
다보성갤러리가 줄지어 공개한 유물들은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제작 연대 추정이 가능해 역사적 가치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갤러리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중국 유물이 많다며 저명한 감정가들을 초청해 소장한 고미술품의 예술적 검증을 철저히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춘 / 다보성갤러리 회장: 이 유물 외에도 우리가 공개하지 않은 유물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우리가 선별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준비를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유물을 다수 소장한 다보성갤러리가 한중간 민간 문화교류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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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主播 >
中国的古美术权威人士访问韩国时,来到了首尔的古美术品展览馆—多宝星古美术馆。
一些在中国也很难见到的文物引起了他们的极大兴趣。
记者郑永锡为您报道。
< 记者 >
多宝星古美术馆常设展览馆。
一眼望去,如花瓶般大的瓷器小心翼翼地从收藏库中被拿出。
它形态饱满,纹样华丽且罕见,保存状态也相当良好。
[上海市收藏协会常务副会长 陈克涛:非常好,这么大,这个东西还是比较少见的。]
宛如一幅东方画卷的陶瓷展现出其高雅的姿态。
中国古美术专家推测这可能是宫中使用的器物。
[上海市收藏协会常务副会长 陈克涛:中国的传统纹样都在上面,画中有十八罗汉。]
一幅长达8米的书画作品引人注目。
中国的一位一级美术鉴定师说不好推测书画的年代,并评价这是稀有的文物。
[上海市书法家协会副主席 宣家鑫:最近宋朝黄庭坚的书法在日本以2.5亿人民币(约合韩币380亿韩元)的价格成交。]
多宝星古美术馆公开的文物形态完好,且可以推测制作年代,历史价值巨大。
[多宝星古美术馆会长 金种春:除了这些文物外,我们还有很多尚未公开的文物。我们将进行筛选,准备更多的展览,让更多的人可以观赏和享受。]
古美术馆表示,他们拥有许多尚未公开的中国文物,并将邀请著名鉴定家进行艺术鉴赏,确保所藏古美术品的艺术价值。
多宝星古美术馆收藏了中国罕见的文物,引发关注,看它是否能在中韩民间文化交流中发挥催化剂作用。
BBS新闻 郑永锡报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