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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구연부가 좁고 굽이 넓으며, 어깨가 벌어진 기형에 사람 얼굴이 상감된 분청자 매병이다. 분청자는 회색이나 회흑색의 태토(胎土) 위에 하얀 흙인 백토(白土)로 씌운 다음 유약을 입혀서 가마에 넣어 섭씨 1350도의 고온에서 구워낸 그릇을 말한다. 어깨에 여러 수직선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해 새겨져 있고, 그 아래의 몸통에도 빼곡하게 그어진 수직선들 사이에 음각해서 백토를 메꿔 표현한 사람의 얼굴이 희극적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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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판매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능합니다.